김상겸 LS전선 수석연구원, 알루미늄 신합금 개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김상겸 LS전선 수석연구원, 임옥동 오토젠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김상겸 LS전선 수석연구원<사진>은 고내식, 고강도 알루미늄 신합금을 개발해 금속 소재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상겸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신규 알루미늄 합금은 국제 알루미늄 협회로부터 고유 합금 번호(AA3001)를 부여 받았으며 현재 가전·차량용 에어컨 부품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 합금은 부식에 취약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향후 전선용 도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상겸 수석연구원은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은 활용 범위가 넓고 여러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개발 합금이 양산 적용되기까지 도움을 준 여러 동료들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회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상겸 수석연구원은 1990년부터 LS전선에서 전선 관련 금속 소재 개발에 전념해오고 있다. 특히 특유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약 150여건의 많은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금도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연구원으로 활발한 연구 개발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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