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성과 위주 발탁…최초 여성 관리자 배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이 출범 후 관리직에 대한 첫 정기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승강기공단은 승강기 안전이라는 고유의 임무를 강화하기 위해 본사조직은 슬림화하는 대신 검사 인력 현장 배치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영남지역본부를 부산경남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본부로 분리하는 등 일부 조직도 개편했다. 이는 공단본부 조직을 슬림화해 행정지원업무 등을 담당하던 검사인력에 대한 현장배치를 늘려 대국민 승강기 안전 강화와 공공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승강기공단은 이번 인사에서 연공서열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발탁인사로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같은 인사 원칙에 따라 공단 최초의 여성 관리자가 배출됐는데, 강인숙 고객지원부장이 주인공이다.

백낙문 승강기공단 이사장은 “공단 출범때 인사가 조직화합과 융합 위주였다면, 이번 인사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라며 “창업형 리더십을 갖춘 관리자들을 발굴, 전진 배치해 공단의 경영목표와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인사 내용.
▲처장 △허윤섭 안전기술연구처장 △이창용 교육홍보처장 △김철회 고객지원처장
▲지역본부장 △송성철 서울지역본부장 △권순걸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이유상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익권 경인지역본부장 △강영근 호남지역본부장
▲공단본부 부장 △이병주 사고조사부장 △홍성민 예방점검부장 △윤우진 기획예산부장 △최귀만 전략혁신부장 △홍정호 경영평가부장 △백종현 인재경영부장 △윤안섭 검사총괄부장 △조광현 산업안전부장 △이호철 기술사업부장 △박찬용 연구개발실장 △조성현 안전인증실장 △홍철준 안전교육부장 △최혁진 문화홍보부장 △이정열 정보관리부장 △강인숙 고객지원부장
▲지사장 및 검사부장 △정성문 서울동부지사장 △이용민 부산경남지역본부 검사부장 △이문열 부산동부지사장 △강도영 부산북부지사장 △송동곤 울산지사장 △정영훈 경남동부지사장 △황진희 경남서부지사장 △구향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부장 △윤준호 대구동부지사장 △박병준 경북동부지사장 △우정석 경북서부지사장 △박성민 경인지역본부 검사부장 △김도균 경인강원지역본부 검사부장 △박승태 성남지사장 △김범상 강원지사장 △임성용 충청지역본부 검사부장 △주혁 천안지사장 △정태면 호남지역본부 검사부장 △최동원 제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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