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후속기 건설 부정적 인식 해소 기대

한국남동발전(주)(사장 박희갑) 영흥화력본부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지역 환경기술센터와 인천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인천환경 기술전(i-envitech 2004)’에 참가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인천환경기술전에서 영흥화력은 2개의 부스를 설치해 세계적인 친환경설비의 소개와 폐자원을 이용한 재활용 제품을 전시했다.

세계 최첨단 고효율의 탈질설비(SCR)와 전기집진설비(ESP) 및 탈황설비(FGD) 시설 등 대기 환경 보전설비와 연간 20만톤의 용수를 절감할 수 있는 중수도 처리시설, 폐수 전량재활용 시설 등 수질 및 해양환경 보존설비를 각종 모형과 도면을 통해 소개했다.

또한 연간 35만톤의 석탄회를 이용한 재활용품인 인조 대리석과 주차장 블록 등을 전시했다.

특히 폐자원의 재활용품의 전시를 통해 석탄회는 오염물질이 아니라 활용에 따라 고품질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재료라는 점을 참가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영흥화력의 환경친화적 설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천시 및 지역환경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영흥화력 후속기 건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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