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MW용량…TSLF 36kV 해저케이블 200km 납품

노르웨이의 에너지 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수년간 노르웨이는 유럽 내 오일 및 가스 수출분야의 선도 국가로 유럽 수력 발전 저수지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이제 1GW 포센 윈드 프로젝트로 풍력 에너지 발전 용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릴 준비를 마쳤다.

이 프로젝트의 전기기술 계약업체 Linka AS社는 로안(ROAN) 풍력발전단지의 케이블 공급업체로 넥상스를 선택했다. 이는 유럽 내 가장 큰 온쇼어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로 노르웨이 중부에서 Fosen Vind DA社가 개발하는 총 여섯 개의 풍력발전단지 중 첫 번째 단계이다.

로안 풍력발전단지는 71개 터빈으로 이뤄지며 용량은 255MW다. 트렌치 보호 공사와 케이블 포설은 Fosen Vind DA社와 계약을 체결한 Johs. J. Syltern AS社가 진행한다.

넥상스는 전력을 그리드로 송전하고 터빈을 서로 연결하는 TSLF 36㎸ 해저케이블 200㎞를 공급한다. 납품은 4월부터 시작되며 풍력발전단지 완공 직전인 2018년 3월까지 진행된다.

누트 안 아산 Linka AS社 CEO는 “우리는 지난 수년간 넥상스와의 생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넥상스는 입찰에서부터 영업 프로세스, 물류 계획, 현장으로의 안전한 납품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 단계에 걸쳐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바드 릴호그 넥상스 노르웨이 영업 마케팅 이사는 “신재생에너지는 넥상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넥상스는 주요 노르웨이 온쇼어 풍력 발전 단지에 케이블을 공급해왔다”며 “전세계적으로도 상당수의 오프쇼어 풍력 발전단지에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으며 Linka AS社가 넥상스 케이블을 선택한 것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전체 여섯 풍력 발전 단지는 287개 터빈으로 구성되며, 1000㎿의 용량으로 17만 노르웨이 가정에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국영 신재생에너지 기업 Statkraft社가 Fosen Vind DA社 주식의 52.1%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력 기업 TrønderEnergi와 유럽 투자 컨소시엄 Nordic Wind Power DA가 나머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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