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0명 지원…56명 뽑혀, 여성 11% 차지
교육과정에 가평꽃동네 봉사활동도 포함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은 19일 본사 대강당에서 김영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신입사원 56명의 입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을 대표해 정보통신 직군의 김은선 양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사무직군 정시혁 군이 선서를 했다. 이어서 사장 축사와 임직원과의 상견례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철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선배직원들이 이룩해 놓은 훌륭한 업적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지닌 역량과 열정을 유감 없이 발휘해 중부발전을 ‘희망과 보람의 세계일류기업’으로 키워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회사라는 조직과의 융화 속에서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 핵심인재에 걸맞은 글로벌 마인드와 넓은 시야를 지닌 중부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2기 신입사원 중에는 발전회사의 업무 특성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전체 인원의 11%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1일 56명의 신입사원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팀워크를 다졌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가평 꽃동네의 환경미화활동과 식당 설거지 및 환자들의 대소변을 도와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반성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