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에 고인석 인텍전기전자 대표 수상
훈장 4명·포장 3명·대통령표창 5명·총리표창 6명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가 주관하는 ‘제52회 전기의 날’ 기념행사가 1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그랜드볼룸, 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정부 및 국내·외 전기산업계 관계자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전기의 날’은 1900년 4월 10일 민간 최초로 서울 종로의 전차정거장 가로등에 불을 밝힌 점등일을 기념하는 날로 전기협회와 전기산업계가 힘을 모아 1966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1970년 상공부령 제333호에 의거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에는 원자력발전용 직류 차단기 등 국산화,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 및 보급으로 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인석 인텍전기전자(주) 대표이사가 수상하게 된다.

또한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동탑산업훈장, 장창익 (주)우진기전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박영근 부강전설(주) 대표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는다. 산업포장에는 김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이사, 강차녕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곽병술 한국중부발전 상임이사가 수상한다.

대통령표창에는 윤용범 한전 전력연구원 소장, 이재용 한국수력원자력 신형원전연구소장, 유현호 한전 처장, 유시봉 (주)한국엔지니어링 감리이사, 타카하시 타케히코 (주)옴니엘피에스 사외이사가 받는다.
백재열 두산중공업(주) 부장, 김원기 (주)동해전기 대표이사, 우종현 한전기술 소장, 마재춘 한전산업개발(주) 처장, 박상만 한전 부장, 김혁수 두산중공업 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강병연 한국중부발전 차장 △구호정 한전KPS 팀장 △김명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김태규 한국동서발전 팀장 △배태술 한국동서발전 차장 △서우현 한국전기연구원 선임기술원 △안성배 보성파워텍 차장 △오태환 한국동서발전 팀장 △유명효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성국 두산중공업 부장 △이인용 한국서부발전 차장 △이창헌 한전KPS 팀장 △이철원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장복수 정우산기 부장 △정연섭 한국수력원자력 팀장 △한관창 현대건설 부장대우 △한대현 한전 차장 △황병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장 등 18명은 장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권영만 한전기술 부장, 김구현 한국남부발전 부장, 김정일 영인기술 이사, 남창모 전기설계 협인 소장, 이성형 현대건설 부장, 조국형 한국서부발전 차장, 표정재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장 등 7명은 전기설비기술기준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금탑산업훈장 - 고인석 인텍전기전자(주) 대표
전력기기 수입대체·수출 산업화 기여 인정
원전용 직류 차단기 등 국산화·친환경 전력기기 개발
수출 1억5천만불 달성 등 전력기기 수출 증대 기여


고인석 인텍전기전자(주)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Recloser(재폐로차단기), DC Switchgear 및 원자력 발전소용 직류 차단기 등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수입 대체했으며 친환경 전력기기를 최초로 개발 국내 보급하는 등 전력산업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으며 1억5000만불을 수출하는 등 전력기기 수출 증대에도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전기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고인석 대표는 전력기기인 고압 차단기 및 개폐기와 전기철도용 직류차단기 및 제어장치와 원자력발전소용 직류 전력기기를 국내 최초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전력분야의 우수한 기술 개발과 전기철도 분야의 수입에 의존하던 직류차단기 및 제어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는 물론 이들 전력기기의 수출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배전 및 변전소용 전력기기의 주된 차단기 조작기를 기존의 Spring Charge 방식에서 국내 최초로 자체기술에 의한 Magnetic Actuator(영구자석 구동) 방식의 조작기 기술 개발을 성공시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재폐로 차단기(Recloser) 등 전력기기의 수입대체 및 전력기기 기술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또한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SF6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 친화형 고체절연 전력기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 시책과 세계적 환경 규제에 적극적 대처해 왔으며 세계 최초로 한전의 가공 및 지중선로의 개폐기 및 차단기를 Oilless, Gasless인 고체절연 기기로 대체해 내수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시장의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했다. 2015년도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약 1억50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전력 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배전자동화와 배전용 전력기기 기술을 개발해 2010년 12월에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해방이후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직류차단기 및 제어장치를 국내 최초로 국산 개발해 전철 및 원자력 발전소에 국산기술로 제작된 직류 차단기와 제어장치를 납품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기기들의 수입 대체에도 크게 기여해 왔으며, 배전 및 변전소용 전력기기와 함께 직류 전력기기도 세계 수출시장에 진출 전력기기의 수출증대는 물론이고 향후 세계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수출 주력품목으로 크게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동탑산업훈장 -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
전문성·사명감 바탕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
고객중심 제도개선·미래 성장기술 창출 등 주도
2015년 역대 최저 배전정전시간 9.14분/호 달성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1979년 한전 춘천지점 원주영업소에 입사해 현재까지 36년 9개월간 주로 본사와 배전사업소에서 근무하면서 전력설비 계획·운영, 해외전력사업, R&D 전략수립 및 기술확보, 글로벌 품질경영, 스마트그리드 추진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면서 배전 기자재·신기술 국산 개발, 배전기술 최초 해외사업 진출, 배전자동화 확대,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및 국내외 시장 진출, 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구축, 전력산업계의 노벨상인 미국 에디슨 전기대상 수상, 전력산업 협력 및 기술보급 등으로 전력산업계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사업소 본부장, 본사 주요 부서장, 영업본부장, 신성장기술본부장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전문성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 전력공급, 전력신산업 활성화, 선제적 규제완화와 고객중심 제도 운영, 배전 新기술 고도화, 전력新서비스 및 新Biz모델 개발, Smart 전력 수요관리, 품질경영시스템 도입, 무결점 품질관리, 투자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콘크리트 전주 철근파단 진단장비 개발, 무인항공 진단장비 개발, 중공접지강봉을 이용한 동시매설공법 개발 등 창의적 정전예방 기술적용으로 2015년 역대 최저 배전정전시간 달성(9.14분/호)에 일조했다. 또한 GPS기반 Multi-Function Sensor 개발, IoT 설비관리 모델 실증 영호남 Test-Bed 구축 등 전력회사 최초 IoT(사물인터넷) 기반 전력설비 자가진단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철탑산업훈장 - 장창익 우진기전 대표
기자재 유통업체서 시스템통합 업체 변신 이끌어
UAE원전 전기공사 수주…수출 확대로 중견기업 성장
경산변전소 24MW급 FR용 ESS 완벽 구축·상업운전


장창익 우진기전 대표는 1979년 12월에 전기기기 제조업체에 투신한 이후 신영전기(현 LS산전)에 7년 재직, 선도전기(주) 22년 재직 기간 동안 수배전반, 가스절연개폐기(GIS), 한전 765kV/345kV/154kV 전력계통용 보호계전 장치 등의 품질, 설계, 기술, 생산, 연구소 부분의 책임자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전기인의 길을 걸어왔다.
장창익 대표는 2008년 5월에 국내 제일의 전기기자재 판매 업체인 우진기전 전문 전기 기술 경영인으로 자리한 이래 전기기기의 국내 판매·유통에 머무르고 있던 중소기업이었던 우진기전을 설계, 개발, 설치, 시운전, 운영,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시스템통합 업체(System Integrator)로 변신을 이끌어 해외 신규시장 개척과 전기설비 시공 및 신기술 제품 발굴 및 납품을 통한 수출 확대로 이어져 질적·양적 성장과 더불어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2010년 UAE 원자력 발전소 전기공사를 수주했으며 2011년 2차, 2012년 3차 수주로 이어져 2007년 수출 실적 522만8000불을 2013년 수출 실적 2924만3000불로 559%의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해외 원자력발전소 전기공사 초도수행을 하는 성과를 이뤄 국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 2007년 971억원 매출을 2015년 2028억원 매출로 209%의 기업 성장이 되도록 함에 따라 전력산업 경영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2014년에는 전력변환장치, 배터리 및 PMS 업체 등과의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한전이 추진한 주파수조정용(F.R) ESS용 전력변환장치(PCS) 및 5권선 계통연계변압기의 개발을 주도했으며, 한전이 추진한 주파수조정(F.R)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에 참여해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용인변전소에 8㎿ 규모의 전력변환장치(PCS)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5년에는 주관기업으로 경산변전소에 24㎿ 규모의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 무정전 운전을 수행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석탑산업훈장 - 박영근 부강전설 대표
무정전공사 시공 등 전기공사 최고 기술력 인정
사업영역 확충에도 2007~2009년 산업재해율 0%
철저한 공정관리·성실한 시공 등 뛰어난 능력 발휘


박영근 대표는 1991년 부강전설(주)를 설립한 이후 약 27년간 꾸준히 기술력을 배양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한전 무정전공사 시공 인증 등 전기공사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시공으로 국가전력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정보통신공사업, 전문소방시설공사업, 소프트웨어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충하면서도 산업재해율 0%(2007~2009년)를 기록하는 등 근로자들이 시공현장에서 잠재된 위험요소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게 위험요소에 대한 주의력 향상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함과 동시에 재해예방기술원 전문 지도위원을 초빙해 안전시공을 위한 현장의 안전교육 및 시설의 완벽 설치로 전기안전 예방에 기여한 바가 크다.
연 매출 172억원(2015년)에 이르는 공사를 시공하는 데 있어서도 품질경영시스템 등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 기업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경영 환경 개선 노력에도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는 등 전기공사업 경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우수한 기술과 능력으로 안정된 전력 공급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조달청(포항시 신청사 건설 등), 대구광역시 지하철,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공군 중앙관리단, 육군3사관학교, 해병대사령부, 담배인삼공사 등의 국가기간 시설의 전력을 책임지는 공사는 물론 대구광역시(지방경찰청·노인종합복지회관), 구미시, 고령·칠곡·청도군청, 경산·영천 시청, 한국주택은행·대구은행은 물론 와촌면사무소 등 지역사회의 각종 산업현장에 전력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사회기반시설의 효율성과 안전성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영남대학교, 문명고등학교, 신동초등학교 외 4개교, 성주초등학교 공사 등 지역 내 학교 증축 및 보수공사에도 적극 참여, 성실한 시공과 적기 준공으로 지역의 교육시설 확충과 개선에 일조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같은 철저한 공정관리와 성실한 시공, 신축공사에서의 탁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대구은행(2007~2008년)과 한전 경북지사 감사패, 전기공사협회 및 대구지부 표창패와 공로패, 현대건설의 표창장과 우수협력업체 인증패, 전기공사공제조합, 한전 및 한전 대구지사 감사패,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등을 받으며 업계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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