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효율·안전성 높여…2019년까지 79억 매출 전망

▲ 원자력발전소에서 크러드 세정이 진행되는 모습.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자체 개발한 원자력연료 크러드 세정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 효율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크러드 세정은 연소중인 원자력연료에 침적된 물때(크러드)를 초음파를 이용해 분리하는 기술이다. 크러드를 분리하면 원자력연료가 균형적으로 연소돼 원자력발전소 효율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원자로 계통 내 방사선량을 저감시켜 발전소의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원전연료는 지난 2007년 세계에서 2번째로 크러드 세정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확보된 기술을 활용하여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2개 호기에서 크러드 세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79억여 원으로 전망된다.

이재희 원전연료 사장은 “우리 손으로 만든 고품질의 원자력연료가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연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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