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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문기업, 민간 R&D협력 생태계 선도
중기청, 36개社에 지정서 수여…中企 개방형 혁신 지원
2017년 04월 21일 (금) 16:26:42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중소기업청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디자인, 연구개발 분야에서 36개 기술전문기업(ESP, Engineering Service Provider)을 선발하고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ESP 지정서를 수여했다.

기술전문기업(ESP)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기술분야별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중소기업에게 기술전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중기청은 지난 3월말 연구개발서비스업으로 신고한 기업 중 기술전문 서비스역량 및 보유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6개 기술전문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기술전문기업(ESP) 선정은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특히, 산-산 간 협업 토대 구축의 일환이다.

올해 들어 중기청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판교에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 12개 대학 및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연연, 대학과의 R&D 협력체계를 구축한바 있으며 기술전문기업 선정 및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취약한 R&D 역량을 보완하고 기업간 R&D 협력을 완성할 계획이다.

기술전문기업(ESP)은 약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R&D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기존 인건비의 현금 계상 허용, 간접비 지원비율 확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중기청이 미래부 등과 공동으로 판교 2벨리에 조성하고 있는 창업존 내 ‘연구개발서비스 파크’ 입주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 단계에서부터 기술전문기업과 협력해 참여하도록 한 ‘기술전문기업(ESP) 협력 기술개발사업’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운영 지원한다.

기술전문기업(ESP) 명단 및 제공 서비스 분야, 협력 R&D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자발적인 기업간 협력 R&D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임상시험, 시제품제작 등 기술전문기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중 추가 지정을 준비 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술전문기업의 서비스를 통해 시장성을 보완해 중소기업의 R&D 성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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