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개최…사업계획·예산 등 확정
변전·지중 25% 사급자재 반영 실현 노력
송변전감리협의회(회장 홍문엽)는 2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7년(제4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 1호 의안 2016년 예산 결산(안), 제2호 의안 2017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된 자문위원에 대한 보선을 실시했다.
이날 정총에서 홍문엽 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협의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기술자문위원, 운영위원을 비롯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됐다”며 “송전가공처럼 올해안에 변전·지중도 25% 사급자재 반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2017년에는 현재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져 있는 송변전 감리교육에서 심화과정의 교육을 좀 더 강화하고 전문화시켜 송변전 감리의 질적향상 및 전문화를 시키는데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협회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하는데도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백승도 前 한전처장을 송전기술자문위원으로, 임헌의 前 한전지사장을 기술자문위원으로 새로 선임했다. 또 금호테크(주)(대표 오종식),(유)남양기술단(대표 이승화)등 2개사를 신규회원사로 받아들였다.
송변전감리협의회는 송변전 감리업무 향상을 위한 연구와 제도개선 및 회원간 상호 협조로 감리분야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4월 15일 창립됐으며 송변전분야 감리관련 세미나 및 연구용역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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