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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5.5MW급 해상풍력 기술 인수
현대일렉트릭서 시제품·설계자료·지재권 등 인수…신재생산업 적극 공략
2017년 04월 27일 (목) 10:51:53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풍력조립장 전경.

두산중공업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하 현대일렉트릭)의 5.5㎿급 해상풍력발전 기술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식계약은 오는 5월 중에 체결할 예정이며 해당 모델의 시제품과 설계자료, 지식재산권 등 일체를 인수할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현대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전자구성품 사업부문이 별도법인으로 독립한 회사다.

현대일렉트릭이 개발한 5.5㎿급 해상풍력발전기는 국산제품 중 최대 용량이다. 제주 김녕 실증단지에 설치돼 가동 중이며 약 3년 간의 운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풍 ‘치바’가 제주지역을 강타했을 때에도 정상 가동했다. 당시 태풍 치바는 국내 기상 관측 이래 역대 네 번째 최대 순간풍속(56.5m/s)을 기록한 바 있다.

대기업 간 자발적 구조조정 사례인 이번 M&A는 침체된 국내 풍력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3㎿급 모델과 함께 대형 풍력발전 모델까지 확보함으로써 풍력발전 기자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일렉트릭은 5.5㎿급 모델의 전장품 등 관련부품 공급사업을 지속하면서 양사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혁 두산중공업 보일러 BG장은 “대형 풍력발전기술 보유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검증된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대만, 일본 등 태풍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풍력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해상풍력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7GW 규모의 해상풍력 공급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국내 처음으로 3㎿급 육∙해상 풍력시스템인 ‘WinDS3000’을 개발했으며 총 210㎿(70기)에 이르는 공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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