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보호구·방폭전기기기 등 대상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우수한 안전제품을 발굴 및 시상하는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大賞) 품평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품질대상(大賞) 품평회는 산업현장에 보다 안전한 제품의 유통 및 사용을 유도해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품평회 신청대상 제품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보호구와 방호장치, 방폭전기기기로 접수마감일 이전에 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는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를 참고해 신청서와 함께 해당제품을 19일까지 울산 소재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에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제품에 대해 제품형태와 외관, 구조 및 기능의 진보성, 사용 편의성 등을 심사 후 8개 우수제품 선정 및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최고상인 대상 1개 제품에 200만원, 재해예방 혁신상 1개 제품에 100만원, 최우수상 3개 제품에 각각 100만원, 우수상 3개 제품에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27개사 40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에는 안전인증 제품심사에 요구되는 화학물질 15종에 대해 모든 부위가 1시간 이상 방호 가능한 보호복, 재해예방 혁신상에는 기존 스티로폼 형태의 충격흡수재 대신 충격 흡수블럭을 이용해 안전모 내부온도 감소 등 작업여건을 개선한 ‘안전모’ 등 총 8개 제품이 선정됐다.

수상 결과는 6월 중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된 제품은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공단 홍보관에 전시된다. 또한 해당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단 본부 홍보전시관에 수상제품을 상설 전시하고 홈페이지 게시 및 홍보책자 제작·보급에도 나설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52-703-0957, 품질대상 품평회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품질대상 품평회는 안전성이 높은 제품이 산업현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단은 이밖에도 우수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지원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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