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정보검색 속도와 그래픽 정보제공 기능 등을 향상시킨 ‘新전력통계정보시스템(New EPSIS)’의 대국민 서비스를 15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 Electric Power Statistics Information System)은 우리나라 전력통계정보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전력거래소가 2004년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시스템으로 7개 분야 700여개 통계항목을 제공해 국민들이 전력통계를 통해 전력산업을 이해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시되는 서비스는 H/W 교체와 S/W 재개발을 통해 이용자의 정보검색 속도 개선과 그래픽 환경에서 에너지 정보를 다양하게 검색토록 했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 관심사항과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통계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도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이 제공하는 주요 정보는 1961년부터 축적된 기본 전력통계 정보를 비롯해 상용자가발전업체 조사통계, 발전설비 현황, 전력시장통계 등 통계청의 국가승인통계, 전력거래소가 자체 생산해 제공하는 각종 전력시장운영 통계, 한전이 제공하는 한국전력통계 등이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소통·공유의 정부 3.0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전력정보의 다양화, 대용량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이용자 맞춤형 전력통계정보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목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