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정보교류·인력양성 등 협력키로

▲ 이재훈 산기대 총장과 박주헌 에경연 원장(왼쪽 네 번째부터)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12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와 에너지·자원정책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연구 및 인력교류 활동에 관한 상호협력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에너지산업 정책 수립에 관한 전문 연구기관인 에경연과 에너지산업연구의 학계 중심인 산기대가 新기후체제 및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적극적인 정보교류와 인력양성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에너지산업 정책 발전에 상호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에경연과 산기대의 협력은 신정부 출범에 맞춰 새로운 에너지 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학·연간 교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 및 저탄소 경제 도입에 필요한 융·복합 R&D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헌 에경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초로 에너지기술혁신, 에너지신산업 발전 등 기후변화 대응 국가 에너지 정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협력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훈 산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연구협력과 정보 교류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에너지산업의 융·복합적 발전을 꾀할 수 있는 학·연 협력체계의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주헌 에경연 원장은 산기대 E동 대강당에서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에너지시장 변화와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9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박주헌 원장은 세계 에너지시장의 최근 변화요인과 방향을 제시하고 ‘에너지 4.0’의 개념을 설명함으로써 새로운 에너지패러다임을 발판으로 에너지산업이 미래로 나아가야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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