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명 전 직원 참여 래프팅으로 단합의 시간

극동전선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해양 및 선박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마음으로 뭉쳐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한 단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192명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4일 영월 동강에서 래프팅을 진행했다.

래프팅을 시작하기 전에 줄리앙 위버 사장은 무엇보다 안전을 강조했다. 사무직 생산 기술직이 어우러져서 전 임직원이 간단한 몸 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정예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19개조로 나눠 래프팅을 시작했다.

한 달여의 가뭄을 증명 하듯 수심이 깊은 데는 12m에 달하는 동강 조차 일부 구간은 래프팅 보트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물이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맑고 푸른 하늘, 박쥐와 반딧불이 노니는 천혜의 자연 환경 그리고 굽이굽이 굽이치는 물살까지 극동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데 영월 동강은 최적의 자연 환경을 제공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팀들은 래프팅을 시작하고 장난기가 발동한 직원들은 다른 팀이 사정 거리 안에 들면 천진스런 아이들처럼 서로 물을 상대방에게 튕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팀들은 약 10여명으로 팀을 이뤄 하나 둘- 셋 넷의 구령에 맞춰 일사 분란하게 노를 저었다. 앞에 있는 사람이 더 힘든 것을 알고 뒤에 있는 사람들은 감사하는 맘으로 최선을 다해 노를 젓고 서로를 격려하고 때로는 서로 경쟁하면서 협동단결을 배우고 팀의 중요성을 배우고 동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체험했다.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고 했던가. 천혜의 동강에서 극동의 전 직원이 함께 어우러져서 래프팅을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한마음이 되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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