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엔진 히트펌프 국산화·고효율·대용량화 기술 개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최송 LG전자(주) 연구위원<사진>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송 연구위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엔진 히트펌프의 국산화 및 고효율·대용량화 기술을 개발해 높은 수입 대체효과와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스엔진 히트펌프는 도시가스, 액화석유가스 등으로 구동되는 엔진을 이용해 냉방 및 난방을 수행하는 시스템 에어컨을 말한다.

최송 연구위원은 가스엔진, 열교환기, 팬 및 모터 등 핵심 부품 설계 기술과 시스템 운전 제어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과 효율, 신뢰성이 우수한 여러 대용량 제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매출, 시장점유율 등 성장을 견인했다.

최송 연구위원은 “가스엔진 히트펌프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준 회사와 같이 노력한 동료들께 감사드리며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미래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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