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류배전 사업화 모델 실증테스트 완료
‘분산전원 칵테일 T에너지’ 시연회 개최

▲ 케이디파워는 18일 춘천전력IT 문화복합산업단지 ‘카이로스’에서 DC배전 만 구축 및 스마트T에너지 시연회를 개최했다.

케이디파워(회장 박기주)는 18일 춘천전력IT 문화복합산업단지 ‘카이로스’에서 대한민국 전력부문 각계 전문가 및 고객, 협력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C배전망 구축 및 스마트T에너지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춰 주관기관인 케이디파워를 비롯,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자부품연구원, 인텍전기전자, 성균학대학교 등 6개의 기관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 개발과제로 ‘직류배전사업화’ 모델을 추진한 결과 3년 여 만에 직류전원(DC)을 건물에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 및 실증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공개했으며, 많은 전기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시연회에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 축사로 시작됐다. 제4차 산업혁명에 맞춰 전력부문 신기술 개발에 대한 중소기업의 역량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해주었고, 이어 박기주 케이디파워 회장이 직접 기술발표에 나섰다.

전력분야의 저명한 교수, 협회, 한전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전기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력부문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의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국비포함 약 100억원이 투자된 국책사업이다. 전력공급을 위한 새로운 기술로써 요소기기 개발을 통해 직류공급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증시스템 운영을 통해 가정이나 빌딩의 전력 최대 12%절감이 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직류배전 표준화(안)의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케이디파워가 야심차게 준비한 일명 전력칵테일 기술로 피크전력요금을 최대 35%까지 절감이 가능한 ‘스마트 T에너지 솔루션’ 시연회도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 T에너지 솔루션’은 건물內 한전전원, 발전기전원, 신재생에너지전원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최적의 효율로 융합 운전해 피크전력요금을 최대 35% 절감 가능케 하는 케이디파워만의 NET신기술 솔루션이다.

최근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피크가 하루 2회 발생으로 증가하는 상황 속에 이에 대응하는 기술이며, 최초 발생되는 피크는 ESS를 활용해 피크전력을 줄이는 ‘스마트 E에너지’와 두 번째 발생하는 피크에 대해서는 유휴의 비상발전기를 활용해 피크전력을 줄이는 ‘스마트 G에너지’로 구분되며 이 두 가지 시스템을 연동, 지능적으로 운전하는 시스템을 ‘스마트 T에너지 솔루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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