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간담회 개최…채용 조건부 R&D 등 제시

▲ 산업부는 26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찾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만기 1차관 주재로 26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우수기술연구센터 최고기술책임자(ATC CTO)협의회 의장,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찾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상태 산기평 사업기획본부장은 ‘산업 연구개발(R&D) 일자리 창출 촉진 정책현황 및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그간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점검하고 신정부 공약사항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주요 정책 아이디어는 정부 출연금 2억원당 연구원 1명을 신규 채용하는 ‘채용 조건부 연구개발(R&D)’ 추진으로 직접고용 창출하고 신정부의 ’추가 고용지원제도(2+1)‘와 연계해 일자리 유지와 신규 고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과제종료 및 기술개발 성공 후 납부하는 기술료를 신규 인력 채용 시 면제해 주는 ‘고용촉진형 기술료 제도’를 도입해 신규채용이 더욱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만기 차관은 “연구개발(R&D) 일자리는 우리 기업이 연구개발(R&D) 수행과정에서 발생한 연구결과를 사업화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연구개발(R&D) 선순환 구조가 원활히 작동 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서 도출한 여러 가지 정책 구상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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