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서울 코엑스·영국 런던서 쇼케이스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국내 유망 IoT 기업의 영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과 런던 현지에서 IoT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국내 IoT 쇼케이스는 29~30일 서울(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되며, 국내 IoT 기업이 영국의 ICT 기업 30여개 및 영국 정부(국제통상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제품을 전시·시연한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IoT 쇼케이스는 6월 12~14일 영국 및 유럽 내 IoT 수요처, 전자기기 유통업체, 투자사 및 엑셀러레이터 등을 초청해 현지 기업과의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IoT 쇼케이스에는 사업 아이템의 독창성, 기술경쟁력, 가격경쟁력 등을 전문가가 평가해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선정된 국내 IoT 전문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IoT 쇼케이스는 2015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국내 쇼케이스와 해외 쇼케이스를 연계해 참여기업이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와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국 정부 및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서울에서 IoT 쇼케이스를 개최해 영국의 우수한 ICT 기업과 국내 IoT 기업이 직접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한국과 영국은 세계에서 사물인터넷 준비도가 높은 국가인만큼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양국의 기업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도 국내 유망 IoT 기업의 해외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IT시장조사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지난해 기준 G20 국가를 대상으로 한 사물인터넷 준비도 조사에서 우리나라를 2위, 영국을 3위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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