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中企 43개사 참가…채용시 초임급여 30% 1년간 지원

▲ 남동발전은 1일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공기관 우수협력사 취업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1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경남지역 우수인재의 취업을 촉진하고 협력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 우수협력사 취업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동발전이 지역경제활성화의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ME(Small & Medium Enterprise) 창업 육성사업단이 주관해 추진하며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에 있는 신호시스템 등 중소기업 43개사와 경남지역 10여개 대학교 및 35여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조선·해운업 종사자, 경력자 등 구직 희망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인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각 사별 채용상담 부스에서 취업희망자에게 상세한 채용요강 설명과 개별 심층면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채용되는 사례도 발생하기도 했다.

부대 행사로 진행된 ‘중소기업 CEO가 들려주는 취업전략’과 전문 강사 초청 특강 등 행사 참여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구직희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남동발전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한 고용 인력에 대해 1년간 초임급여의 30%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현장 채용을 독려했으며 진주 고용센터 및 경남 일자리센터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취업희망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과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이창희 진주시 시장, 이경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김민수 산업통상자원부 기업협력과 사무관, 신기룡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해 참여기업과 취업희망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인재에게 최고의 선물임과 동시에 범국가적인 대업”이라며 “이번 취업콘서트를 통해 협력중소기업은 우수인재 채용으로 미래성장의 초석을 다지고 청년인재를 포함한 취업희망자는 우량기업 취업으로 자신의 역량을 키워 개인과 국가발전의 자랑스런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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