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은 재능이나 우연이 아닌 ‘기술’이다!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별것 아닌 듯싶은데 막상 내가 만들려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 것. 바로 ‘아이디어’다. 흔히 아이디어를 ‘새로운’ 무언가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디어는 지금도 우리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다. 이름 붙여지지 않은 상태로 말이다. 그러니 우리는 책상 앞에 앉아 ‘쥐어 짜낼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알아채기’만 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과 자신의 생각을 분리한 ‘멍 때리기 정리법’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뇌’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책에는 스스로 일정을 조율하며 일해도 되는 프리랜서, 항상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회사원, 다른 사람의 일정에 맞춰 일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금 바로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통념적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멍 때리기’를 금기시해 왔다. 수업 중에 창문 너머 운동장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딴짓으로 간주되기 일쑤였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이런 사회적 통념 속에서 멍 때리기의 재발견, 효용을 증명하는 대회가 명맥을 이어 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저자 소개 = 저자 ‘스가와라 요헤이(菅原洋平)’는 아오모리 현에서 태어나 국제의료복지대학을 졸업하고 작업요법사 면허를 취득했다. 민간병원 정신과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병원에서 뇌의 재활을 돕는 전문치료사로 재직했다.
수면이 뇌의 회복에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환자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하루 3번 5분 법칙’을 발견했다. 이 법칙을 통해 기업의 실적 향상에 생체리듬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플랜을 기획하여 SOHO 시즈오카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놀라운 수면의 법칙을 토대로 '굿바이, 나른함'을 집필했고 아마존 재팬에서 장기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큰 열풍을 일으켰다. 그 후 유크로니아(주)를 설립, 현재는 기업을 대상으로 생체리듬 및 뇌의 구조를 활용한 인재개발에 힘쓰고 있다.
(자료 : 반디앤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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