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은 지난달 21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04 중국 산동 경제무역 협력 설명회’에서 산동성 치박시 소재 산동 북두성방직유한공사와 ‘중국내 열병합 발전사업 공동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사업은 남동발전과 한전이 산동북두성그룹과 합자를 통해 약 6000만 달러를 투자, 중국 내 100MW(50MW 2)급 유동층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해 일정기간 운영한 다음 중국 측에 양도하는 BOOT(Built-Own-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7월 중국 산동성 투자 유치단의 방한시 투자 참여를 요청 받고, 한전과 협의 및 투자환경 현지조사를 거쳐 금번 행사에서 공동 협력 의향서를 교환하게 됐다. 공동 협력 의향서 교환에 따라 남동발전은 해외사업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한전과 공동 협력해 중국 내 열병합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