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감사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결과, 한전이 공기업군 중 ‘A등급’을 획득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한 결과, 총 31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기업 중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4곳이 선정되었다.

평가는 208개 기관을 9개 그룹군으로 나누어 감사조직과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를 A∼D 등급으로 분류해 부여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한전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와 경영효율성 개선을 위한 감사활동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 한전 감사실은 “예방적 내부통제 강화에 중점을 둔 감사 및 공정하고 엄정한 업무처리 확산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 한전이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 감사규정에 대한 전면적인 개정을 통하여 감사부서의 독립성을 강화했으며 대규모 건설 사업 및 에너지신사업 투자 관련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예산낭비를 억제하는 등 경영성과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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