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100MW 규모

르노-닛산이 유럽에서 10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르노-닛산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건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1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 대규모로, 피크 전력수요 충족을 위해 가스 및 석탄 발전소 대신 피크 발전소 역할을 대신하게 될 전망이다.

르노-닛산은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유틸리티 규모 ESS 시설을 위해 에너지 저장 전문업체인 모빌리티하우스(The Mobility House)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편 닛산은 독일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해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아레나(Amsterdam Arena) 축구장에 백업 전력 저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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