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경제·정책 연구 협력, 공유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에경연은 에너지분야의 연구협력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연구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공동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에경연이 수행하는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에너지 자원 협력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에너지 전반, 가스인프라, 전력인프라, 재생에너지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 측 발표자로는 이재훈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문승일 서울대학교 교수, 김희집 서울대학교 교수, 유성재 현대엔지니어링 박사가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국영전력기업 UzbekEnergo, 국영석유가스기업 Uzbekneftegaz, Institute of Forecasting and Macroeconomic Research, International Solar Energy Institute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우즈베키스탄의 JSC과학기술센터(Scientific and Technical Centre of JSC UzbekEnergo), 국제태양에너지연구소(International Solar Energy Institute)와 에너지 정책 및 산업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에너지 정책 연구를 담당하는 에경연과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산업 및 태양에너지 보급 연구를 수행하는 두 기관이 상호간 협력, 정보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에너지 협력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앞으로 에너지 경제 및 정책 연구 협력과 에너지 정보 및 통계 공유 등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