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상공회의소, 강력 메시지 청와대 전달

삼척상공회의소(회장 하은수)와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대화) 30인은 지난 8일 세종정부청사(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방문에 이어 14일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이하 삼척화력발전소)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와대를 방문 상공인을 비롯한 삼척시민들의 결의를 담은 건의서를 대통령께 전달했다.

삼척화력발전소는 지난 2012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이 시작됐고, 이미 지역주민의 96.7%의 찬성과 삼척시의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유치됐다.

그동안 맹방해안 해역이용 문제로 사업이 지체됐으나 지난 4월 20일 삼척시와 ‘맹방해변 보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통해 가장 문제가 됐던 연료하역부두 설치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최근 가장 관심사항인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최첨단 시설 설치로 99.963%까지 저감이 가능하다는 삼척화력발전소의 주장에 대해 삼척시민 대다수는 신뢰를 보내고 정부에 최종적인 인허가를 요청한 상황이다.

그러나 새로운 정부정책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탓에 산자부로부터 최종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척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시민 대다수가 신뢰하고 있는 만큼 삼척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착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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