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 공급사 자발적 품질향상 및 상생 강화
납품 검수시험 50% 면제 등 실질적 혜택 제공

▲ 한전은 27일 본사에서 최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15개 공급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7일 본사에서 2017년 전력기자재 평가 결과 최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15개 공급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전은 2016년 연간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784개 기자재 공급사를 대상으로 품질평가 요소인 하자율, 고장발생률, 검수불합격률을 평가하여 송변전 분야 62개사, 배전 분야 129개사, 정보통신 분야 6개사 등 총 197개사를 1차 수상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전기품질 기여도, 비위행위, 공정거래 위반 등의 요소에 대해 2, 3단계 검증을 거쳐 송변전 3개사, 배전 6개사, 정보통신 1개사를 전력기자재 품질등급 최우수 제조회사로 선정했다.

또한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기업으로 주요 기자재를 납품하는 21개 제작사 중에서 품질우수 등급 5개사를 추가하여 총 15개를 최종 선정했다.

전력기자재 공급사 감사장 수여는 기자재 제작 결함 등 품질불량 공급사에 대해 제재만 하던 과거방식을 탈피해 품질관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제조회사의 자발적인 품질향상을 유도했다. 덧붙여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품질 유지에 기여한 공급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급사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바라며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를 통해 한전과 함께 동반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장을 수상한 공급사는 향후 기자재 납품시 검수시험 50% 면제 및 검수시험 완화 등의 혜택과 더불어 해외 수출시에도 한전의 최우수 기자재 품질인정 기업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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