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공동모금회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위해
4,000가구, 사회복지시설 200개소 쿨매트 등 나눔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는 더욱 힘겨울 전망이다.

한국에너지재단은 3일 여름철 무더운 열기를 고스란히 몸으로 막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SK에너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국에너지재단에 지정 기탁한 2억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재단은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 2,300가구에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구매한 쿨매트를, 쪽방촌 거주민 1,700세대에는 쿨스카프와 쿨매트를 전달하여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200개소에 시설 당 5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선풍기 등의 물품지원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는 물론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시설 이용자의 편익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함으로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겨울만큼이나 에너지빈곤층에게 위험한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동절기에 지원이 집중되기 보다는 여름철 폭염에 대한 지원도 절실하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힘겹게 여름철 무더위를 견디는 에너지빈곤층의 더위를 식혀주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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