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덴-메트로폴 149개 지역, 지속 가능 성장 기여
스타트업 기업 ‘클렘社’ 협력…공유 전기차 활성화

▲ 넥상스 충전소

프랑스 아르덴-메트로폴 지역이 149개 공공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관리업체로 넥상스를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 지역 관료들의 기존 대중교통에 더해 61개 자치구에 공유 전기차라는 신 이동수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포부를 엿볼 수 있다.

2015년 8월 발효된 프랑스의 녹색 성장을 위한 에너지 전환 법안의 맥락에서 아르덴-메트로폴은 비교적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다. 하지만 카-셰어링을 기반으로 환경 파괴 없이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 프로그램의 시행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 프로그램의 주 목적은 주민들의 자동차 및 관련 제반 교통비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키기는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도심지역 내 기존의 대중 교통 시스템을 대체하는 새로운 이동수단을 개발해왔다.

또한 교외 지역의 경우 이 프로젝트는 모두를 위한 이동 수단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이동수단 사용이 제한되고 소외되는 사람을 줄이는 등 사회적 특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다양한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는 아르덴-메트로폴 지역 내 61개 자치구 전역에 충전소가 설치되면 주민들은 클렘’社의 플랫폼으로 운행되는 전기차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는 규모나 용도 면에서 프랑스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로 기록되게 된다.

2010년부터 네트워크 및 전기 이동수단에 대한 특정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온 넥상스는 지역 친환경 개발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현장에서 검증된 경제 모델에 관한 전문지식 그리고 파트너社 네트워크 접근성으로 넥상스그룹은 고객들이 전세계에서 야심찬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수행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

아니 셰엔 넥상스 전력 액세서리사업부 스마트그리드&전기차 담당 이사는 “우리는 공유 전기 이동수단의 잠재가능성과 무엇보다 교외지역의 대중교통수단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긍정적이고,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넥상스는 전기 이동수단 개발을 환경적 심리사회적 및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러한 접근방법으로 각 특정 용도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고 수송이 가능한 서비스 모델 및 솔루션 설계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넥상스 ‘전기 이동수단’ 사업은 아르덴 지방의 동쉐리에 있는 넥상스 프랑스 전력 악세서리 사업부 자회사에서 개발됐다. 이 부서는 149곳의 카셰어링 정류소 생산을 관장한다. 이 솔루션의 사용자 서비스, 차량 예약, 충전 청구서 송부 등의 업무는 클렘’社가 원격으로 관리한다. 이와 더불어 예방, 예측, 수리 유지관리(충전소 성능 제어, 원격 진단, 예측 등) 현황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충전소는 카-셰어링 플랫폼과 연결된 터치 스크린이 장착될 예정이며 차량은 사용자가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각 충전소는 동적 로드관리 시스템으로 가능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보장한다.

서비스 운영은 공유 에코-이동수단(카풀, 카-셰어링, 충전소 관리)에 전문화된 스타트업 클렘’社가 아웃소싱으로 진행하였다. 프로젝트 파트너인 넥상스와 클렘社는 지역 및 지역 당국에 혁신적인 전기 이동수단 모델과 에너지 전환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모두를 위한 이동 수단 촉진으로 공공 서비스 임무도 수행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