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 일환…이재훈 총장 초청 등
울산, 에너지산업 수도육성 기여 위해

울산에너지포럼 대표 겸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인 박주헌 대표는 5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에너지포럼 설립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기술대 이재훈 총장(전 산업부 차관 및 사단법인 에너지미래포럼 대표)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앞서 박주헌 울산에너지포럼 대표는 개회사에서 “국내외 에너지자원 시장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변화에 직면에 있다. 세계적으로는 파리협약으로 대표되는 신기후체제의 등장이고 국내적으로는 지난 달 출범한 신정부가 예고하고 있는 에너지정책 방향의 전환”이라며 “이와 같은 대변화는 다양한 에너지산업 포트폴리오가 그 어떤 지역보다 잘 갖추어져 있고 에너지산업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울산시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울산에너지포럼은 다가올 미래의 변화에 울산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울산을 에너지산업 수도로 육성하는데 한 알의 씨앗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시장은 축사 “오늘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 세미나는 울산의 현실을 돌아보고세계적인 흐름을 파악, 우리의 좌표를 더 명확하게 설정하는 좋은 계기 됐으면 한다”며 “생산과 소비, 연구․개발 등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울산이 대한민국의 에너지 허브로 확고하게 위상을 다져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대안을 재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세미나는 ▲기념촬영 및 장내정리 ▲기념 강연(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토론 및 질의 응답(참석자 전원) ▲이슈·발표(신현경 울산대 교수-부유식 풍력발전 현황과 전망) ▲폐회 선언 및 기념품 배포 순으로 진행 됐다.

또한 임원진 및 운영진은 ▲비상임 고문 (김기현 울산시장 및 오연청 울산대 총장) ▲대표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감사 (김종완 한국동서발전 팀장) ▲이사 (어준 울산대 교수,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 이영아 울산대 교수, 정영익 에너지경제연구원 위원)이 선임됐다.

한편 울산에너지포럼은 국내 유일의 국가에너지정책을 연구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울산광역시와 함께 울산시를 대표하는 울산대학교와 에너지기업인 한국동서발전·한국석유공사·한국에너지공단 등이 동참하여 작년에 발족식을 했고 올 6월에 설립허가를 득해 5일 설립 기념 첫 번째 세미나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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