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원 사장, 엔지니어링 산업의 미래 특강

▲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이 '엔지니어링 산업을 통해 생각해보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의 전력기술 분야 미래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인 파워 엔지니어링 스쿨(Power Engineering School, 이하 ‘PES’) 여름캠프가 3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PES는 한전기술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중 전국 주요대학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약 670여명의 전국 대학생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PES 여름캠프에는 전국 4년제 대학교 이공계열 2~3학년 대학생 60여명이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4박 5일간의 PES캠프 일정동안 참가자들은 한전기술 본사 등에서 합숙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전기, 계측, 기계, 배관, 토목, 건축 등 엔지니어링 기초교육을 비롯하여 CEO강연, 인문학강의, 발전소 현장 견학, 방폐장 현장 견학 등 알차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6일부터 7일까지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견학함으로써 그동안 배웠던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앞서 4일 실시된 특강에서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엔지니어링 산업을 통해 생각해보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엔지니어링 산업, 한전기술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박 사장은 “교양과 전문지식의 균형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PES 여름캠프가 향후 전력기술분야 엔지니어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기술은 오는 7일 PES 수료식에서 참가생 중 수료성적이 우수한 3명을 선정, 각 2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한전기술은 지속적인 전력기술분야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PES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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