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 8,650만kW 달할 전망
장기 급전대기 발전기 기동 시 고장방지 방안

▲ 한국남부발전은 11일 본사 강당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은 11일 본사 강당에서 여름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고명석 기술안전본부장 주재로 열린 비상대책회의는 최근 이른 무더위에 따른 전력수요의 급증과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인 8,650만k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10일~9월 8일) 동안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을 수립해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하는 한편 장기 급전대기 발전기의 불시 기동 시 고장방지 방안, 바이오중유의 안정적 연소 등 사업소 현안에 대한 대응과 지속적인 설비신뢰도 확보를 위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고명석 기술안전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광명시 정전 사태를 언급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우리의 책무임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발전설비 무고장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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