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등 핵심 현안으로

‘한전공대 설립’과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이 핵심 현안으로 반영됐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성격을 갖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청와대에서 ‘100대 국정과제 대국민보고 대회’를 열고 100대 국정과제 및 487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반영된 ‘한전공대 설립’에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메카 육성사업’의 일부인 ‘한전공대 설립’은 광주·전남이 다시 한번 상생·발전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아울러 한전공대 입지 선정으로 인한 과열된 경쟁구도 보다는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지역간 균형발전의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한전공대 설립은 가까이서 나무를 보기보다는 멀리서 숲을 봐야 할 때”라며 “지금은 한전공대 설립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하며 지역 간 불협화음으로 추진 시기를 놓치는 불상사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밖에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10년 이상의 장기 계획으로 기업유치 500개, 전문 인력 3천 명 양성, 3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한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수립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밸리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에 지자체와 협력해 에너지신산업 위주의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산업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허브’”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공대설립은 당초에 빛가람혁신도시 발전을 기반으로 제4차 혁명에 대비한 정보통신기술관련 인재 양성 목적으로 전남도 대선공약으로 기안한 사업이다. (관련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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