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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원전해체 및 에너지신사업 전담조직 구축
탈원전‧탈석탄 대비 신성장 동력 확충추진
방사성폐기물 등 원전 사후관리 사업 집중
2017년 08월 01일 (화) 09:32:28 이동원 기자 won@epnews.co.kr
   
▲ 원전해체기술 워크숍에서 한전기술과 독일의 프로이센일렉트라(구 E.ON)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랫줄 왼쪽부터 네번째 -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 원전해체사업과 신재생 등 에너지신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직혁신을 1일 단행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본부 산하에 원전해체사업실을 신설하고 원전해체, 방사성폐기물, 사용후연료 등 원전사후관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 해체사업 참여를 통해 원전해체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해외 원전해체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한전기술은 2015년에 독일의 프로이센일렉트라(Preussen Elektra GmbH : PEL)사와 원전해체 기술전수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인 트리가 마크와 우라늄 변환시설 해체사업 등에 참여함으로써 원전 해체기술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원전해체사업실의 신설은 그동안 연구개발(R&D)에 치중했던 원전해체분야의 사업화역량을 강화하여 신성장동력으로 확충하려는 한전기술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다.

더불어 한전기술은 화력발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플랜트본부를 에너지신사업본부로 개편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신기후체제 대응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능형 스마트 혁신도시,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 등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지방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전기술은 이번 조직혁신을 통해 원전해체와 에너지신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2015년 ‘비전 2025,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미래성장동력의 매출비중을 약 2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기존의 원자력, 화력 등 에너지플랜트 부문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원전사후관리, 중소형원자로, 융합기술, 청정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10개 신성장사업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탈원전‧탈석탄 중심의 에너지시장 변화 속에서 한전기술의 에너지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과 에너지 신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조직혁신과 함께 시장과 기술변화에 창조적인 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과학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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