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개발처, 신재생사업처 및 건설기술실 분리
다양한 해외사업 위해 해외사업실 두기로 결정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4일 신재생에너지 2030 달성과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본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발전소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총괄하던 전원개발처를 신재생사업처와 건설기술실로 분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역량을 강화했다.

신재생사업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RPS를 총괄하는 신재생총괄팀을 필두로 태양광사업팀, 풍력사업팀, 신에너지사업팀이 각각 태양광 및 ESS, 풍력 및 소수력, 바이오 및 연료전지 개발을 전담한다.

그리고 기존의 해외사업 전략수립, 해외 신재생 등 사업개발, 해외 발전소 O&M 등 다양한 국가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해외사업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해외사업실을 두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부문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2030년까지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국정과제 달성에 매진하는 토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화황 서부발전 사장은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도 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국내 신재생 투자뿐만 아니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조직개편과 함께 본사 1, 2직급 간부의 보직이동을 7일까지 마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