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의지 및 리더십, 반부패 리스크 파악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 심사 거쳐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지난 10일 본사를 위시한 전 사업장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같이 본사는 물론이고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발전본부 등 전 사업장이 동시에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에서는 서부발전이 처음이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방지와 공정경쟁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10월에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서부발전은 반부패 의지 및 리더십, 반부패 리스크 파악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 공인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ISO 37001 인증은 경영진의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회사에 최적화된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정화황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 스스로가 반부패 및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야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다”며 “ISO 37001 인증획득과 함께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 초 전 직원의 윤리경영 인식수준 진단 및 직원 니즈 파악을 위한 전사 청렴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즐기면서 배우는 Fun한 청렴연극제와 청렴골든벨, 부당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사례발굴 워크숍 등 다양한 청렴윤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반부패 인프라 구축은 물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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