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명 지역주민 혜택 등 도움
향후 매출액 1% 바리스타 양성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최근 태안발전본부(본부장 김재환) 구내식당에서 구내카페와 편의점 신설을 축하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태안발전본부 김재환 본부장과 서부발전 노동조합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다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내에는 직원 및 협력사를 포함 약 2,200여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20~30대 젊은 직원의 비율이 65%가 넘는다. 그러나 그간 다양한 식음료 소비 수요에도 불구하고 보편화된 커피전문점 시설이 없었다.

또한 식당 및 1차 매점이 주행정동에만 있어 3행정동 등 원거리 근무 직원들은 가까이서 다양한 간편식 등을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입점을 오랫동안 고대해 왔다.

이에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간 직원의향조사와 다각적인 검토를 기초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구내카페와 2차 매점인 편의점을 유치, 통합운영하고 2행정동 휴게라운지는 카페스타일로 전면 개선했다.

카페와 편의점 신설로 총 7명의 지역주민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향후 매출액의 1%를 지역 바리스타 양성 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해 지역청년 및 장애인 등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김재환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은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발전소를 품격있고 행복한 일터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생에도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경학 서부발전노조 태안지부 위원장은 “주말과 휴일에도 근무하는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복지 증진으로 직원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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