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지난해 147건의 제안 실적/141억원 넘는 유형효과 창출 얻어내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이 직원들의 창의적인 발상에 의한 경영혁신을 통해 활발한 지식경영을 펼쳐나가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직원들로부터 총 147건의 직무와 관련한 제안을 접수, 4차례의 걸친 제안심의를 통해 27건을 선정해 업무 개선에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제안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유효제안 채택율을 반영한 것인 만큼 실제 제안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제안과 아이디어가 상당하게 나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제안을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총 141억9000만원의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 창의적인 제안을 통한 이윤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러한 제안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1인 1기 제안 및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한 iBEST 운동을 제정,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고, “iBEST 운동은 I(나부터), Basic(기초부터), Easy(쉬운 것부터), Small(작은 것부터), Today(오늘부터)의 앞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직원들의 변화 지향적 발상을 이끌어내고, 기술분야와 마찬가지로 사무간접분야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관리 분야의 능률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개하는 것으로 지식경영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러한 제안 제도와는 별도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고안한 핵심기술에 대해 지적소유권을 확보하는데도 노력, 작년 한해 동안 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회사 소유로 총 39건이 출원중이거나 등록돼 명실상부한 세계일류의 기술회사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전력산업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남다른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 제안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