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천-혁신적 발전운영, 하동-환경설비 개선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아시아 지역 발전분야와 관련 최고 권위의 포상을 두 개나 수상하며 우리나라 발전운영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남부발전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Asian Power Awards’에서 신인천과 하동발전본부가 올해의 ‘혁신적 발전운영 기여(Innovative Power Technology of the Year)’ 및 ‘환경설비 개선 기여(Environmental Upgrade of the Year)’ 부문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sian Power Awards’는 전력분야 전문지인 ‘Asian Power’가 아시아 각국의 발전소를 대상으로 매년 발전분야에서 이룬 실적 및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남부발전은 앞서 2013년 ‘최고 경영자상’을 포함해 3개 부문서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청정에너지 사용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신인천발전본부가 1996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동(약 4,500회)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과 예측정비 신기술 적용, 가스터빈 성능개선으로 효율을 0.65~1.35% 높이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복합설비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혁신적 발전운영 부문서 상을 받았다.

하동발전본부는 탈황설비 업그레이드로 배출가스 저감 등 지구온난화 예방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환경설비 개선(Environmental Upgrade of the Year) 기여 부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식에서 김우곤 신인천발전본부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 권위 있는 Asian Power Awards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에 있어 혁신적 운영기술 및 환경보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발전산업분야 선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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