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현대·LS 대기업 3사 참여, 철탑 보성파워텍
2019년 준공, 제작·감리·시공 연인원 10만명투입

한전이 오송생명과학단지등 청주지역의 발전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중부지역의 저전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인 신중부변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를 울렸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0년 이상 지속 되어온 765kV 마지막 건설사업이 될 765kV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착공식을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현장에서 변재일 국회의원,조환익 한전사장, 문봉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 충청북도 청주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했다.<관련기사 3면>

조환익 한전사장 이날 기념사에서 “오송 산업단지의 나날히 발전된 모습을 볼 때 이 지역에 변전소를 유치한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면서 “사업시행 초창기에는 약간의 반대 목소리도 있었지만 변재일 국회의원님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의, 지역주민들의 국책사업에 대한 이해등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모두의 축하속에서 오늘 첫삽을 성공적으로 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 했다.

또 조사장은 “앞으로 2년 공사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주민과 협의.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지키겠으며 신중부 변전소를 공학도 및 산업계에 적극 개방,교육의 장으로 만드는등 명소로 발전 시키겠다”는 생각도 피력했다.

이번 765kV 신중부변전소 건설 사업은 지역주민-한전의 협력적 갈등 해결의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765kV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현황을 보면 규모는 옥외 Full GIS 변전소로 면적은 431,812m(변전소 정지면적: 84,360m,25,563평)이다.

효성이 765kV 2,000MVA변압기 2Bank를,현대일렉트릭은 개폐장치인 765kV GIS 10대,LS산전은 345kV GIS 14대등을 공급하며 보성파워텍이 765kV 강관철탑을 납품하게 된다.

송전선로는 765kV 4.5km 9기,345kV 3.3km 8기가 건설된다. 이번 건설사업은 2019년 6월이 준공목표이며 총사업비는 2,789억원이며 변전이 2005억원으로 가장 많고  송전 394억원,토목 318억원,용지 7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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