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정부 LNG전환요구 뜨거운 이슈

오는 13일부터 실시되는 2017 국회국정감사는 전력에너지 분야의 최대 이슈인 탈원전,탈석탄등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놓고 여야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올해 전력·에너지분야 국회 국정감사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를 필두로 ▲23일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2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분야 및 한국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분야 국감이 예정 되어 있어 수감 기관들은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부들어 첫 번째 국감이고 전력·에너지 분야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이슈들이 많은 관계로 여야의 대립이 한층 심할 것으로 보여져 수감 기관들의 긴장의 도는 최고 수위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탈원전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율, 국내 원자력 산업 위축, 원자력 수출 문제도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발전부문’에서는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 대책 일환으로 최근  포스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당진 에코파워 1.2호기 등 국내 석탄화력발전소를 LNG 발전소로 전환 추진 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2012년, 2013년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삼척화력과 당진 에코파워에는 현재까지 해당사업에 각각 5,600억원, 4,000억원 가량 투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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