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부품?소재 분야별 신뢰성 전문평가기관에서 수명시험 등의 신뢰성 평가시험을 실시하고 신뢰성 인증기준에 합격한 선일일렉콤의 ‘형광램프용 전자식 안정기’ 등 15개 품목 17개 업체에 대해 지난 7일 기술표준원 강당에서 ‘신뢰성 인증서’를 수여했다.

신뢰성 인증사업은 국산 신개발 부품, 소재에 대하여 고장률, 내구수명 등의 신뢰성을 평가, 인증해줌으로써 그 동안 신뢰성 부족으로 인한 시장 진입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부품,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제품 사용중의 고장발생이나 사용수명 등에 대한 펑가를 실시해 신뢰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기술이며 설계기술과 함께 기업의 노하우로 인식돼 대외 유출방지 극비사항이다.

신뢰성 인증을 받은 15품목의 시장규모는 내수 1조500억원, 세계시장 1830억달러 규모이며 인증품목의 2003년도 매출액은 내수 245억원, 수출 330만달러로서 인증에 의한 신뢰도 향상으로 해외시장 진입을 촉진시켜 수출신장에 크게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 핵심부품?소재 300여개 품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신뢰성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총 2200억원을 투입 국제수준의 신뢰성 평가장비 및 기술인프라 구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