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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BIXPO 2017 내달 1일 화려한 개막
전력에너지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 미래 산업 한눈에
역대 최대규모, 아시아 최초 EPRI TI Summit 유치 등
2017년 10월 12일 (목) 10:53:50 이동원 기자 won@epnews.co.kr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기업 한국전력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에너지 4.0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박람회인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이하 BIXPO)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한다.
BIXPO 2017은 전 세계 35개국 59개 글로벌 전력사 CEO 및 CTO가 참석하고 600여 개 부스의 전시회, 40여 개 컨퍼런스가 열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BIXPO는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기술교류를 확산시키고자 2015년에 처음 개최했다. 한국전력 본사가 위치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한 에너지밸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 두 번의 박람회를 거치며 전시규모와 참가업체 수, 수출상담 실적 등이 대폭 늘어나며 에너지 분야의 대표 박람회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신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BIXPO 2016, 기업 간 비즈니스 장으로 성장

BIXPO는 한국전력이 광주전남지역의 빛가람 에너지 밸리 허브를 구축하는 데 한국전력의 역할을 제고하고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된 박람회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BIXPO 2016은 세계 각국의 전력 분야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에너지산업의 나아갈 바를 모색하고 에너지신산업 및 기후변화대응 신기술 등의 향연이 펼쳐졌다.
1회에 비해 전시규모나 참여규모가 성장했을 뿐 아니라 수출상담 실적이 대폭 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제 역할을 담당한 BIXPO 2016은 글로벌 Top 3 에너지 박람회로 갈 초석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규모 면을 살펴보면 첫해 40개국 600여 명의 전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43개국 2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5만2000여명으로 첫해보다 73%나 늘었다.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분야는 수출 상담 실적이다.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첫해 7,700억 원의 성과를 올렸는데 지난해에는 2배 가까이 성장한 약 1조2,800억 원(11억2,000만 달러)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BIXPO가 단순한 전력 전시회가 아닌 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성과라 할 수 있다.
한전은 행사 기간 동안 미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필리핀, 나이지리아, 모로코 등과 총 13건의 MOU를 체결했다. 또한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를 벌여 총 1032만달러(약 120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지난해에 처음 개최한 채용박람회 및 채용설명회는 고등학생,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BIXPO 2016 개최를 통해 전국적으로 1천4백33억 원을 생산한 효과를 얻었으며 1474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얻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BIXPO 2016에 참가한 Arshad Mansoor EPRI 부의장은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발명기술이 대거 전시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 PowerStream의 Mark Handerson CTO는 “미래 발전방향에 특화되어 미래 기술과 전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BIXPO를 높이 평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BIXPO 2017

BIXPO 2017은 “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이란 슬로건 아래 에너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고 기술의 트렌드와 융합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BIXPO 2017은 600여 개 부스의 전시 규모와 함께 참여 기업도 268개(9월 30일 기준), 관람객도 60,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과 정책을 심도있게 논의할 국제컨퍼런스는 CTO포럼, EPRI TI Summit, 스마트시티 글로벌 리더스 서밋, 신기술 컨퍼런스 등 총 40여 개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신기술 전시회, 4차산업혁명 시대 예고

BIXPO 2016의 테마였던 에너지 신산업관, 신기후전시관, Inno-Tech Show, 동반성장박람회 등 4개관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테마를 추가해 전시관을 총 7개로 확대했다.
AI, 빅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통 운영 신기술과 로봇 드론을 활용한 전력설비 점검 신기술 등을 선보일 에너지 4.0관,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하는 스마트 시티&스타트업관, 발전5사, 한수원 등 발전 전력 그룹사와 CO2 저감기술, 청정 발전 등 발전분야 우수 기업이 참가하는 발전신기술관이 신설된 테마관이다.
전시테마와 전시부스가 늘어났기 때문에 야외 특별전시장과 2층 회의실까지 전시장으로 조성했는데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공간이 확대됐다. 이밖에 효성, 현대일렉트릭, LS산전, LS전선, 일진전기, 한전 KDN, 한전 KPS 등 국내 우수기업과 미국전력연구원(EPRI), SIEMENS, GE, NOKIA, Microsoft, ORACLE, HP, HUAWEI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 참여 스타트업 중 선발된 국내외 우수 스타트업 30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우수 아이템을 발굴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신기술체험관이 추천할 만하다.
‘기술은 보여지는 것이 아닌 경험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참가자들이 VR, 드론, IoT 등 체험을 통해 주요 신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너지 생활체험,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시뮬레이터 체험 등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신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다. 

국제발명대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場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 가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각종 발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우수 발명품을 초청해 전력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발명대전은 국제발명가협회(IFIA)가 공식 인증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참가 자격과 분야를 확대했다. 지난해는 국내와 해외, 대학생만 참여했으나 올해는 BIXPO참가기업의 출품도 허용하기로 했고 전력, 에너지, ICT, 친환경 분야에 생활과학 분야가 추가됐다.
국제발명대전 외에 한전발명대전, 일반&대학생전, 발명테마관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전발명특허대전과 국제발명대전으로 이원화해 시상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이를 통합해 BIXPO AWARDS라는 별도의 행사를 폐막식 때 진행함으로써 발명대전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국제컨퍼런스, 총 40여 개 전력산업계 미래

신기술 컨퍼런스는 4차 산업 기술, 기후변화, ESS, 스마트시티, 발전신기술 등 8개 분야 18개 컨퍼런스와 스페셜 세션, 전력기술 R&D 성과발표회 등 풍성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전력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CTO 포럼은 35개국 59개 글로벌 전력사 CEO 및 CTO가 참여해 미래에너지 기술 및 Utility 방향을 제시한다. EPRI TI SUMMIT(미국전력연구원 기술혁신 고위급회의)은 EPRI 회원사의 기술 경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데 올해 아시아 최초로 BIXPO에서 열린다.
한국전력은 CTO 포럼과 EPRI TI SUMMIT을 연계해 BIXPO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력분야 선도기업과 해외 저명 학회를 유치함으로써 BIXPO의 글로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프랑스 파리 부시장, 벨기에 나뮈르 부시장 등 국내외 11개국, 20개의 스마트시티 관계자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글로벌 리더스 서밋(Smart City Global Leaders Summit)에서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방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인 돈 탭스콧이 들려줄 특별강연에 대한 기대도 높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 BIXPO 2017

지난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채용박람회는 올해도 열린다. 에너지밸리 기업 등 총 60개사가 참여해 전남북, 광주지역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인데 약 10,000명에 이르는 구직자들이 참여하고 이중 100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한전은 BIXPO 2017이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야외 특별전시장에서는 KEPCO ESS 비상발전 차량과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K-Pop 아티스트의 공연도 펼쳐져 광주전남지역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야외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오디션인 ‘슈퍼스타 B'와 프로공연팀의 문화공연, 사물놀이, 재즈, 팝페라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에어볼 이벤트, 소망메시지 나무,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다수 마련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고자 노력 중이다.

한국전력은 BIXPO 2017이 세계 전력분야의 지도를 새롭게 쓰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박람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BIXPO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전력이 세계 1위 전력회사를 넘어 신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BIXPO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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