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PO빅스포 2017’서 신기술전시회 펼쳐져
로봇·드론 등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 선보여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기업 한전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회’를 선보인다.

신기술전시회는 지난해 ‘에너지신사업관’, ‘신기후전시관’, ‘Inno-Tech Show’, ‘동반성장 박람회’4개의 테마에서 ‘에너지 4.0관’, ‘발전신기술관’, ‘Smart City & Start Up관’ 3개의 테마를 추가, 7개 테마에 총 473개 부스를 준비했다. 다양한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신설된 테마관을 살펴보면 ‘에너지 4.0관’에서는 AI, 빅 데이터,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스마트 시티&스타트업관’에서는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기업의 신기술을 만날 수 있다. ‘발전신기술관’에서는 발전분야 우수 기업이 참가해 관련 분야 신기술이 펼쳐진다.

또한 효성, 현대일렉트릭, LS산전, LS전선, 일진전기, 한전 KDN, 한전 KPS 등 국내 우수기업과 미국전력연구원(EPRI), SIEMENS, GE, NOKIA, Microsoft, ORACLE, HP, HUAWEI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 268개의 기업이 참여,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기술 체험관에서는 한국전력의 새로운 도전인 KEPCO 4.0을 만나볼 수 있다. 신재생 사업, 에너지 효율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인 3대 미래사업분야와 이를 구현할 클라우드 컴퓨팅, VR/AR, 드론/로봇, 빅데이터, IoT, AI 등 6대 핵심기술이 선보인다.

특히 일반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전력산업 몰입형 체험투어, 송전철탑승탑 체험, 동계올림픽 VR 시뮬레이터, KEPCO 창구 및 비서로봇 체험, 모션 기기의 역동성을 이용하여 게임 속 출현하는 Vulcan 기기에 탑승·사격하는 발칸 체험, 스마트홈 IoT 및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등 미래에너지 생활 체험 등 미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그밖에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최근 에너지밸리 관련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투자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한국전력 주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을 위해 특별히 진행하는 채용박람회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등 많은 구직자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는 현장채용관, 부대행사관, 채용지원관 등 총 3개 관에서 진행되며 현장채용부터 각종 구직 상담까지 구직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채용관은 에너지밸리에 투자한 우수 중소기업 38개사와 외국기업 2개사 등 총 40개사가 참여하며,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해 최대 2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전시회는 BIXPO 2017이 열리는 11월 1일 부터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대중 컨벤션 1~3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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