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에너지 스타트업 과제 성과물 홍보
투자유치역량 강화, 네트워크 교류 등

한전(사장 조환익)은 2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함께 K-에너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촉진을 위해 ‘제2회 액셀러레이터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엑셀러레이터는 ▲창업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기업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2장의 2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란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자로서 중소기업청장에게 등록한 자(이하 액셀러레이터라 한다)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44개사 대표와 액셀러레이터(테크놀로지아, 엔젤투자협회, 크라우드, JEM코리아) 등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 TIPS 등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 투자유치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전문가 활용방안 등의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K-에너지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사간 1:1 집중 멘토링 및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K-에너지 스타트업’ 선정기업의 대표들은 “한전 등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었고 엑셀러레이터사와 에너지 스타트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상생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 생태계의 성장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스타트업 30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K-에너지 스타트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5개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한전은 28일까지 ‘제3차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공모중으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 ▲기업별 최장 2년 동안 2억원 한도의 자금 지원 ▲빛가람혁신센터에 입주 오피스 제공과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스타트업 프로그램 이후에도 후속 투자연계 프로그램, 중소기업 R&D협력과 수출 파일럿 프로젝트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강소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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