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대만 등 9개국 20명 전력회사 관리자 대상

한전(사장 조환익)은 최근 가나,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 20명의 전력회사 관리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신기술분야 글로벌 교육과정’을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Smart Grid, ESS(에너지 저장 장치), AMI(지능형 계량 인프라), IoT, Big Data,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등 한전이 보유한 선진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본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전력설비들을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서 한전이 축적한 전력에너지 분야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전은 신기후체제 및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속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과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 신기술분야 글로벌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 각국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한전이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교육을 통해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전의 에너지 신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에 최초로 시행되는 신기술 분야 글로벌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본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점진적으로 한전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에너지 분야 글로벌 유틸리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의지를 밝혔다.

한전은 2003년부터 전세계 32개국을 대상으로 송변전 및 배전분야 94개 교육과정을 통해 약 1,200명의 전력분야 해외교육생을 배출해 왔으며 이번 ‘에너지 신기술분야 글로벌 교육과정’을 통해 에너지 분야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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