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자발적 참여 부문
기후변화대응 우수 기업

▲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CDP한국위원회주최로 열린 ‘2017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이 최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CDP한국위원회주최로 열린 ‘2017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해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주요 상장기업의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나 대출 등 금융활동에 반영하는 글로벌 정보공개프로젝트로 전세계 92개 이상의 나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

CDP는 신뢰성이 높아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유엔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세계 주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평가받고 있다.

동서발전은 비상장기업으로서 CDP 보고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2년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 4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여 2개년 동안(‘15~16) 목표량을 초과 감축했다. 지난 해 기존 연료를 바이오연료(우드펠릿, 바이오유)로 대체 사용으로 97만톤, 고효율 발전설비 도입을 통해 89만톤을 감축했다.

이 외에도 ▲발전소 소비 전력 절감 ▲당진 소수력 CDM 배출권 확보 ▲탄소포집이용 기술 연구 등 다각도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고 있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확산을 위한 정부 대·중소기업 에너지동행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2012년부터 약 25개 협력기업의 에너지 손실을 진단하고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탄소경영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전원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CDP한국위원회주최로 열린 ‘2017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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