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당시 콘크리트 타설중 진동다짐 부족발생
규제기관 최종 안전성 확인 거쳐 재가동 예정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31일 한빛6호기 구조물 안전성 특별점검 과정에서 보조건물 내벽에서 콘크리트 공극이 발견되어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현재 운전 정지중인 한빛 6호기 구조물 특별점검은 격납건물, 보조건물, 핵연료취급건물 등 모든 안전에 관계되는 구조물을 대상으로 9.28일부터 현재까지 30여일에 걸쳐 점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극 2개소를 발견했다.

공극 발견 부위는 불일치품목보고서(NCR) 발행, 구조물 건전성평가 후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규제기관의 최종 안전성 확인을 거쳐 재가동할 예정이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공극 발생원인은 건설 당시 콘크리트 타설 중 진동 다짐이 부족하여 발생되었으며, 향후 추가 점검을 통해 미세결함까지도 확인하여 발전소 건물 안전성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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