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EX 2017’ 참가 지원, 한국홍보관 운영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20개 중소기업과 함께 중동지역 시장개척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자인테크놀로지 등 20개 협력기업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7 두바이 물, 에너지, 환경기술 박람회(WETEX 2017)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WETEX는 Water,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Exhibition이다. 남부발전은 특히 이번 박람회의 중동지역 시장개척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KOTRA와 공동으로 22일 두바이 현지에서 이란, 사우디 등 5개 중동국가 37개사 바이어를 초청, 사전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기술에 대한 정보교류 및 기자재 홍보 등을 통해 세계전력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한-중동 수출상담회와 박람회 현장에 약1,6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 960여건 약 5,224만 달러 규모의 현장상담이 진행됐고 약 1,212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시행해 수출상담회에서는 바이어와의 1:1 매칭상담을 진행했고 전시회에서는 수출상담회 때 만난 바이어와 기술상담에서 부터 심도있는 계약협의까지 맞춤형으로 이루어져 실질적인 수출까지 기대하게 됐다”며 “수출상담회와 전시회를 병행하는 새로운 수출지원 모델을 만들어준 남부발전과 KOTRA, 기계산업진흥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WETEX 박람회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국제박람회로,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47개국에서 1,98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 발전6사 공동후원으로 별도의 한국관을 운영하여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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