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유병언 전력기기조합 이사장 위촉
소기업 중심 에너지생태계 구축 역할

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유병언 한국전력기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비츠로테크 사장)이, 부위원장에는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대표가 위촉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에너지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에너지정책이 친환경·스마트에너지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중소기업 중심의 에너지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 날 출범식은 위원 위촉식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고재영 소장의 ‘3020이행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현황’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에너지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내주고 에너지산업 관련 중소기업들 간 새로운 협력방안을 찾아 에너지효율 선도 정책모델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병언 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에너지 수요자의 입장에서 아젠다를 만들고 업계간의 협력방안 등을 담은 로드맵을 세우는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회는 “중소기업 중심의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과 업종별 에너지 저감기술 중소기업 도입 및 확산 등을 위한 분야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소관부처, 국회 등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언 초대 위원장 임기는 이달 21일부터 2019년 11월 20일까지 2년이다.

또한 이날 발표를 맡은 고재영 소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脫석탄 및 탄소규제강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며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율 20% 확대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비율 확대,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계획입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제조산업 및 벤처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정부의 3020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한편 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명단은 ▲유병언 전력기기조합 이사장(위원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대표(부위원장)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이하 위원)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 ▲박현주 전등기구LED조합 이사장 ▲허현도 부산풍력발전부품조합 이사장 ▲주보원 금속열처리조합 이사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 ▲박기주 케이디파워 의장 ▲김종택 짐코 대표 ▲김재철 숭실대 교수 ▲장길수 고려대 교수 ▲김철환 성균관대 교수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소장 ▲서용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 ▲방기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강용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본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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