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개시회·서울주택도시공사 함께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이웃사랑에 힘을 뭉쳤다.

지난 5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 동부회(회장 주기환), 서울 중부회(회장 김재만), 서울 서부회(회장 김종식), 서울 남부회(회장 채진석) 등 서울 4개 시회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시흥벽산아파트 6단지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아파트 취약세대 전기시설 무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기공사협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및 CEO간담회 등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공동추진 및 상생 협력관계 유지에 합의해 임대아파트 전기설비의 개보수 봉사활동 등을 통한 전기재해예방 및 시민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 4개 시회 소속 회원 100여명과 서울주택도시공사 10여명이 참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기록하고 한낮에도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참석자들의 얼굴과 손은 차갑게 얼어붙었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시흥벽산아파트 6단지는 총 1,288세대 중 장애인 및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약 5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임대아파트로서 각 세대를 방문, 명기구 점검 및 교체, 누전여부 확인 및 절연보강 조치, 전기 사용 요령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고 단지내 노인정에 라면 등의 생필품을 기증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매우 추운날씨지만 봉사하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모습은 그 어떤 형형색색의 조명빛으로도 표현할수 없을 만큼 빛나고 있다”며 “전기공사 기업인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채진석 관할지역 채진석 서울남부회장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전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하며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서민 주거복지 향상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협력관계 및 상호 교류의 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원풍 서울주택도시공사 첨단기술사업처 처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임대아파트 입주 취약세대에 대하여 전기시설 점검 및 보수 봉사활동에 감사를 전하며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분리발주, 사회봉사 활동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반 파트너로써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사회 일원으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 4개 시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지역 공동수급 업체 확대와 서울리츠 사업의 전기공사 분리발주, 입찰제도 개선 등 협력관계 강화에 뜻을 모으고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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